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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女전투병 배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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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女전투병 배치 승인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3.01.2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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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배치는 시간 필요

▲ 미 육군 사라 로드리게즈 대위가 ‘우수 야전의무 기장’ 훈련에 도전하고 있다.(AP통신)

[워싱턴=AP/KNS뉴스통신] 미군 고위당국자가 23일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이 여군의 전투병과 배치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을 거친 10여년 만에 수십만 개에 달하는 일선 전투병 직책과 엘리트 특공대에 여군이 참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관측된다.

미 국방장관의 이번 새 조치는 소단위 전투 부대에 여군배치를 금지한 1994년 이래 가장 획기적인 사건으로, 미 합참의장의 권고를 국방장관이 승인한 것이다.

이번 국방장관의 결정에 대해 군은 2016년까지 여군 전투병 배치에 적절하지 않은 특별한 보직을 추천하도록 했다.

각 군은 여군 전투병에 맞지 않는 특수직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으나 해군 특수부대와 육군 델타 부대에 여자 전투병 투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미군 전체 현역병 140만 명 가운데 14%가 여군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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