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병선)가 중국 산동성과학원 생물연구소와 함께 버섯 등 생물유전자원 교류 및 형광물고기(Zebra Fish)를 이용한 항암 활성 등 생리활성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연구단은 지난 21일까지 5일간 중국 산동성을 방문, 산동성과학원 생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남의 비교우위 난대 산림자원인 꽃송이버섯․참바늘버섯 등 균사체 연구와 황칠 등 난대 산림자원을 원료로 한 식의약품 소재 개발 연구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산동성과학원 생물연구소는 형광물고기 등 어류 생육 첨단시스템을 갖춘 생명공학 연구기관으로 형광물고기 연구분야에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다.
형광물고기는 인간과 매우 유사한 유전체계를 가지고 있어 최근 각종 암 등 인간의 유전질환 및 불치병 연구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연구 결과물로 추출한 기능성 물질에 대한 임상실험 전 단계로 토끼 등 동물을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중국 산동성과학원 생물연구소와 교류를 통해 과학적 입증이 상대적으로 쉽고 비용이 저렴한 형광물고기(Zebra Fish)를 활용한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연구활동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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