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평생학습도시를 추구하는 인천 연수구가 교과부 주관의 ‘2013년도 성인문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성인문해 교육이란 정규 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성인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글 기초와 자립생활교육, 정보화교육 등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신청자격은 각종 학교, 복지관, 야학 등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비영리 민간기관이다.
이 가운데 비영리 민간기관의 경우는 지난 5년간 주 3시간, 연 10개월 이상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력이 있어야 하며 심사를 통해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교과부 주관 성인문해 교육은 매년 추진, 구에서는 지난해에도 인천연수도서관과 국제평생사회교육원이 공모에 선정돼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행복한 삶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비문해자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여 더 많은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학습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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