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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기업 육성 부산 네트워크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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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기업 육성 부산 네트워크 총회 개최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01.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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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이영활 경제부시장, 박종수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지역 경제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육성 부산 네트워크(민관협의체)’ 창립총회를 1월 22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육성 부산 네트워크는 2012년 1월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부산역·서면 등에서 사회적기업 홍보를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과 함께 소규모 박람회를 전개하고, 기업과 종교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사회적기업 제품 사용 운동을 적극 추진하였다. 또한 부산은행, 교통공사, 해운대구청과는 사회적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정착을 위하여 활발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성원으로는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부산상공회의소, 지역경제계, 지역대학, 공무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여 민관협의체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영활 경제부시장, 박종수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2인의 공동대표 체제에 박영봉 부산은행 부행장, 김길구 부산 YMCA 사무총장, 김혜경 부산 YWCA 사무총장을 추가로 선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육성 부산 네트워크는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해 있는 고용 없는 성장, 양극화, 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회적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회적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 범시민적인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 사용, 지원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으로 도입되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700여 개의 사회적기업이 있고 사회적기업 전 단계인 예비사회적기업은 1,500여 개가 운영중이다. 부산에는 50개의 사회적기업과 10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부산의 사회적기업은 사회복지, 보건위생,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은 자립경영 기반이 미약해 시민사회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시점에 범시민사회와 종교계 및 재계가 정부와 손잡고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나서서 사회적기업 지원 운동을 전개하기로 함에 따라 사회적기업들의 경영여건 개선과 자립에 많은 도움을 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기업 육성 부산 네트워크는 2013년 계획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캠페인, 교육·홍보, 우수 사회적기업 사례 발굴 및 전파, 기업·종교계 등의 사회적기업 지원 협약 체결 등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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