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정모)이 과학교육의 문을 어른들에게도 활짝 열었다. 지난해 시작된 ‘세상과 통하는 과학이야기(이하 ’세통과‘)가 그것이다.
’세통과‘는 성인들이 과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갖고 폭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된 과학강연이다.
지난해 5월을 시작으로 <타인과 만나는 방법, 생생자연사, SF와 아동청소년문학, 환경> 4개의 테마로 총 21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ID 우송 님은 “수강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커리큘럼이 너무 좋았다”, “뜻 밖의 선물을 받아간다”는 등의 후기를 남겨 강연을 높게 평가했다. 또 재수강율도 높고, 수강생들의 반응이 점점 적극적이다.
이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2013년 세상과 통하는 과학이야기’의 대상의 폭을 청소년(초등학생 제외)까지 확대하고, 강연 테마와 횟수를 늘려 더 많은 사람들이 ‘세통과’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모 관장은 “2013년에는 2월 28일 개강하는 우주생물학 테마를 시작으로 농인과 맹인을 위한 자연사, 최신 과학 이슈, APCTP에서 선정한 올해의 과학책 저자 와 역자 강연 등 30여개의 강연을 준비 중”에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고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