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전남도, 올해 천일염 명품화 사업에 268억 투입
상태바
전남도, 올해 천일염 명품화 사업에 268억 투입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3.01.20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전라남도는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갯벌천일염을 명품소금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2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 염전 3천741ha의 81%인 3천33ha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29만 톤의 천일염을 생산했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87% 규모다.

이처럼 전남도는 천일염 주산지로서 지난 2008년 3월 천일염 식품화 이후 천일염의 유통구조 개선과 염전 시설물에 대한 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천일염 유통구조 개선사업은 지난해까지 216억 원을 투입해 8개소의 산지종합처리장을 건립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54억 원을 확보해 3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염전 시설 개선사업은 국고보조사업으로 친환경 염전 바닥재 개선사업 129억 원(432ha)과 국비 융자사업으로 소금창고․해주 개선 사업에 24억 원(183개소)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염전 진입로 개선사업과 염전 운반시설 현대화 사업이 시행된다.

이는 염전지역 내 차량통행 등으로 인한 분진 발생을 방지해 위생적인 천일염 생산을 도모하고 염전 종사원들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노동력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