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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을반찬사업 매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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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을반찬사업 매출 급성장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3.01.20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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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32개 마을반찬사업장을 대상으로 2012년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28억 원이었다. 반찬사업을 시작한 첫해인 2009년(7억 원)보다 4배 이상 늘었다. 

고용 창출도 농어촌 여성 등 총 305명으로 13배가 늘었고 친환경농산물 등 지역 농특산물 소비량도 818톤으로 무려 19배 이상 늘었다. 

1억 원 이상 매출업체도 마을반찬사업의 모델인 장성 북하특품사업단과 보성 정드림 등 총 6개소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전남도가 마을반찬사업 주체에 대한 지속적인 경영마인드 향상 교육과 사업 매뉴얼 개발, 유통 활성화, 시설현대화 등을 역점 추진하고 사업주체들이 이에 부응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마을반찬사업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 향토기업이 서울 등에서 운영하는 친환경농산물 가맹점 8개소에 ‘마을반찬 전문코너’를 개설,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 대표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6개의 마을반찬 업체 제품을 입점시키는 등 온라인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마을반찬의 기업화를 위해 장성 북하특품사업단의 운영 모델을 전체 시군에 확대 보급하고 영암 정그린과 순천 혜인약초원 등 4개소를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을 10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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