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12 (일)
위장병 효험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상태바
위장병 효험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3.01.17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철수 기사] 전라남도는 순천, 광양, 담양, 곡성, 구례, 고흥, 화순, 장성 등 도내 고로쇠 주요 산지에서 오는 21일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 칼슘, 자당 등 여러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이 때문에 관절염은 물론 이뇨, 변비, 위장병, 신경통, 습진 등에 효험이 있어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순천 조계산, 광양 백운산, 담양 추월산, 곡성 봉두산, 구례 지리산, 고흥 팔영산, 화순 모후산, 장성 백암산 등 전남도 주요 고로쇠 채취지역에는 약 13만 그루의 고로쇠 나무에서 167만여 리터의 고로쇠 수액이 채취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판매 소득은 48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고로쇠 수액은 현지에서 마셔야 제격이어서 도내 주요 채취지역 인근의 휴양림․산장 등으로 매년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어 이에 따른 산장 및 향토음식 판매 등 10억 원 이상의 농외소득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해당 시군에서는 고로쇠 수액 시음회 및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을 유인하고 고로쇠 수액 판매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 구례고로쇠약수영농조합, 남창고로쇠영농조합 등은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자체 개발한 용기를 사용하고 위생적 채취 및 유통․저장시설 설치 등으로 고로쇠 수액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