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농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6억7000만 원을 확보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11개 해외마케팅 수출 진흥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농수산식품 해외마케팅 수출 진흥시책은 지난해와 달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에 많은 신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횟수를 연간 2회에서 3년간 5회로 제한하고 부스 및 통역비만 지원한다.또 해외바이어 초청 개별 수출상담회는 기업별 2명까지 지원하고 친환경농수산식품 및 식재료 수출지원은 3년에 1회로 참가 제한이 대폭 강화된다.
이는 신규․영세한 기업을 우선 발굴해 해외마케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한 것으로 3~4년간 지속적인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영세한 기업의 단계별 해외 수출 육성은 1단계로 농수산무역 수출 전문교육(5개월 과정)과 수출상담회를 통해 마인드를 확산, 신규 바이어를 발굴한다.
2단계로 식품박람회 참가 및 해외 판촉 추진으로 국제 수출동향을 파악해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3단계로 이들을 수출 에이전트로 위촉해 수출 지원 없이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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