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9,198억원의 사업비를 중앙 각 부처에 국고보조금 신청
인천광역시는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12년 국고보조사업 시행을 위해 총 414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1조 9,198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해 중앙 각 부처에 국고보조금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12년도 국고보조금 신청사업은 지난해 확보한 1조 5,199억 보다 3,999억원이 증가(26.3%)된 것으로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 도시철도 건설 등 주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계속사업과 마무리사업 위주로 신청하고 어려운 지방재정을 감안해 신규사업을 최대한 배제했다.
주요사업 신청 현황을 보면, 인천AG 관련 시설 등 경비 774억원/ 도시철도 2호선 2,620억원/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244억원/ 도시철도 건설사업 및 부채 상환에 3,097억원/ 도서주민 생활지원금 615억원/ 도시개발사업 특별회계의 송도지역 생활림 조성사업 120억원 등이다.
한편, 사업이 완료된 송도 5·7공구 진입도로건설공사(158억원)/ 검단폐수 종말 처리장사업(17억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11억원)/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사업(22억원) 등은 지방재정 형편상 사업을 폐지키로 하고 보조금 신청에서 제외했다
각 시・도에서 신청한 국고보조 사업은 6월 중 행정안전부의 사업계획 및 지방비 부담분에 대한 협의 조정을 통해 각 중앙부처별로 예산안을 확정한 후 기획재정부에서 종합 조정해 9월말까지 국회에 2012년도 예산안으로 제출된다.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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