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JK김동욱 하차, 나가수의 문제는 무엇?
상태바
JK김동욱 하차, 나가수의 문제는 무엇?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6.11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녹화로 옥주현과 함께 특혜논란, 무편집본 방송으로 논란 잠식시킬 것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관련 기사가 연예면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최근 2차 경연에서 재녹화를 해 논란을 일으켰던 JK김동욱이 하차한다.

방송관계자들은 오는 12일 ‘나가수’ 방송에서 기존의 경연방식대로 최하점을 기록한 가수와 ‘나가수’의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JK김동욱이 탈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12일 녹화분을 진행한 지난 6일 경연에서 그 동안 나가수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는 JK김동욱은 과도한 긴장을 버리지 못한 채 경연곡인 한영애의 ‘조율’을 부르던 중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재도전을 하며 무대를 다시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현장에 있던 일부 청중평가단들 사이에서 이날 재도전에 대한 불만이 흘러나오면서 JK김동욱에 대한 ‘특혜논란’이 불거져 이에 부담을 느끼고 하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롭게 나가수에 참가한 옥주현 역시 음향사고로 재녹화가 이뤄져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JK김동욱은 “방송을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로 혼란을 가중시켰고 이에 ‘나가수’의 제작진은 이날 재녹화가 이뤄진 과정을 편집없이 공개해 불거진 논란을 잠식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주도 조용히 넘어가지 않는 ‘나가수’에 대한 관심이 초기 기획대로 ‘제대로 된 가수들의 경연’이 아닌 ‘특혜논란의 중심’이 되어가는 듯한 방송을 보여주고 있어 나가수에 대한 논란은 12일 방송으로 어느 정도는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