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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동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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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동결키로
  • 성상훈 기자
  • 승인 2013.01.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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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성상훈 기자] 지난해 '반값 등록금'을 도입한 서울시립대의 2013학년도 등록금이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9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서울 소재 대학중에서는 최초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2009학년도부터 매년 등록금을 동결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박원순 시장의 공약에 따라 '반값 등록금' 제도를 도입해 등록금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시립대 학생들의 한학기 평균 등록금은 작년의 인문사회계열 102만2천원, 공학계열 135만500원, 음악계열 161만500원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국내 4년제 대학의 한학기 등록금은 평균 335만3천원(국공립대 207만5천원, 사립대 368만7천원)이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반값 등록금이라는 기조에 맞춰 대학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반값등록금 제도를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운용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성상훈 기자 hns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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