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51 (일)
소비자원과 건보 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 가격비교 공개
상태바
소비자원과 건보 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 가격비교 공개
  • 이준표 기자
  • 승인 2013.01.10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실료, 초음파진단, PET진단, 내시경검사, 상담료, 수수료 등

[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비급여 진료비 가격비교 정보를 1월9일 각각 홈페이지, T-Price·스마트컨슈머를 통해서 공개하였다.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의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진단료, PET진단료, 캡슐내시경검사료, 교육상담료, 제증명수수료 등 6개 항목이다.  

한국소비자원과 심사평가원은 2012년 3월부터 각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해 시범조사를 하였으며, 지난 10월25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한국소비자원, 심사평가원 등의 기관장이 참석한 물가관계 장관회의에서 공개를 확정하였다.

 
이번 자료는 지난 12월11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가격공개 방안 설명회」를 개최하여 가격공개방안을 설명하고, 해당 의료기관 확인을 거쳐 공개한 것이다. 

조사결과, 상급병실료차액은 병원에 따라 1인실 최소 8만원에서 최대 48만원까지 6배, 2인실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1만5천원까지 4.3배까지 차이가 났다.

영상의학과에서 실시한 초음파진단료의 경우 갑상선 부위는 최소 9만원에서 최대 20만2천원까지 2.2배, 유방은 최소 7만4천9백원에서 최대 21만3천원까지 2.8배 차이가 났다. 

향후, 심사평가원은 금년 상반기 중에 MRI, 임플란트 등까지 공개항목을 늘리고, 하반기에는 종합병원까지 확대해 진료비 공개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