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FIFA, 승부조작 'K-리그' 선수 41명 “영구출전금지 연장”
상태바
FIFA, 승부조작 'K-리그' 선수 41명 “영구출전금지 연장”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3.01.09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리히=AP/KNS뉴스통신] 세계 축구연맹(FIFA)은 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승부조작에 관여한 K-리그 선수 41명에 대해 전 세계축구 경기 출전 금지제재를 연장했다.

지난 2011년 한국축구연맹이 K-리그 소속 코치와 선수 50명이 금품을 받고 승부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들에 대해 영구 출전 금지를 내린 데 따른 조치이다.

그러나 FIFA는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인정한 21명에 대해서는 영구 출전금지 제재를 해제하여 다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선수들은 2년에서 5년의 관찰기간 이후에 200시간에서 50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을 마친 다음 제재 해제는 한국축구협회의 재량에 따른다고 밝혔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