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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고용 여건 다소 개선, 고용률 59.4%-실업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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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고용 여건 다소 개선, 고용률 59.4%-실업률 3.2%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3.01.0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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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지난해 고용여건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2년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고용률은 59.4%로 전년 대비 0.3%포인트가 상승했고 실업률은 3.2%로 전년 대비 0.2%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468만 1000명으로 전년의 2424만 4000명보다 43만 7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실업자 수는 82만 명으로 전년의 85만 5000명 보다 2만 5000명이 감소했다.

고용형태 역시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직은 전년보다 43만 6000명이 증가한 반면 임시작과 일용직은 각각 2000명과 12만 명이 감소해 고용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 종사자 역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자영업자의 수는 571만 8000명으로 전년의 559만 4000명 보다 12만 4000명이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와 가사 등의 사유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2만 8000명이 증가한 1608만 1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는 전년 대비 각각 1만 2000명과 1만 6000명씩 감소했다.

한편 월간 고용률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실업률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2012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440만 2000명으로 전월의 2494만 1000명 보다 53만 1000명이 줄어들며 58.3%의 고용률을 나타냈다.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한 것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0.2%포인트 감소했다.

12월 실업률의 경우 2.9%로 전월 보다 다소 상승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73만 7000명으로 전월의 71만 명보다 2만 7000명이 늘었으며 전년 동월 보다는 1만 8000명이 감소해 실업률 또한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포인트 하락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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