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상훈 기자] 서울메트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3호선 양재역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한 정전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철 운행 중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실제상황으로 가정해 진행된다.
서울 메트로측 설명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10시 16분에 3호선 수서행 열차가 양재역에 도착하는 순간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해 대합실과 승강장의 조명이 모두 꺼지고 6-1과 6-2의 승강장 안전문이 작동되지 않는 상황을 실제와 같이 재연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메트로는 예상치 못한 사고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훈련 당일 전 역사 및 전동차 내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고객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국가적인 에너지난에 따른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정전대응 훈련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mywhite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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