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ㆍ박춘배)가 기획재정부의 ‘FTA활용 석사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봄부터 신입생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FTA와 지역산업에 정통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는 수도권지역 대학 중 인하대, 서울대, 성균관대를 FTA 대학원 과정 개설 대학으로 선정했다.
중소기업의 FTA활용 애로를 해결해 줄 전문가의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며, 기획재정부와 사업 협약 체결(2월) 후,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 등 학위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인하대 FTA과정 책임교수인 정인교(경제학부) 교수는 “통상전문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애로가 큰 상황인데, 이번 FTA 대학원 과정 개설로 인천경기지역 내 중소기업의 FTA 활용지원 전문인력을 집중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FTA 비즈니스 석사과정을 국제통상, 물류, 소비자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융합 연구와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학습자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FTA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산업 및 경제활동 현장에서 ‘FTA 비즈니스 전략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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