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장희 경북농기원장, 대구대 특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7일 대구대학교에서 생명환경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는 농업 시대라는 특강을 통해 우리 농업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 보는 계기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를 맡은 채장희 원장은 대강당에 모인 대학생들에게 “농업이란 무엇인가 또 농업은 얼마나 중요한가”, “10년 후 우리의 농촌·농업의 모습”, “우리 농업의 주인공은 누구” 등 우리 농업의 다양성에 대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어 대학생들에게 우리의 미래 농업에 대한 예상되는 문제점과 궁금증을 생각하고 풀어보는 대화의 장이 되었다고 했다.
또한, 최근 농업 소재를 이용하여 다양한 기능성이 개발되어 질병의 예방과 치료, 실크로 인공고막이나 인공뼈 개발, 감귤로 인공피부 신소재 등이 개발되어 있다며, 특히 대기업들도 농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증이라고 했다.
앞으로 축산물 부산물, 음식쓰레기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면서 가축분뇨,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에너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대학교 전하준 생명환경대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이 단순한 먹을거리만이 아닌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미래의 식생활과 농촌 변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대학생들의 평가를 듣고 우리 농업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송현아 기자 sha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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