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홍제천 자연하천에 얼음 썰매장을 만들어 개장했다.

썰매장은 지난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에 걸쳐 하천바닥을 정비하고 물막이용 모래마대와 비닐을 사용해 만들었다.

홍은1동 주민센터 앞 홍제천에서 포방교 사이에 위치한 썰매장은 오는 2월 7일까지 운영된다. 이용기간은 자연결빙 방식으로 날씨상황과 얼음 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토·일요일도 운영 된다.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썰매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썰매장 운영은 치수방재과 직원과 공익 근무요원이 직접하기로 했다.

구는 썰매 대여 전에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썰매 이용방법과 안전교육을 하게 된다. 또 웅덩이 주변이나 수심이 깊은 위험한 곳에서는 썰매 이용을 할 수 없다.

구청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추운 겨울방학기간에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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