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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국제기능올림픽' 위한 눈과 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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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국제기능올림픽' 위한 눈과 귀가 된다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06.1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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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통역봉사요원 워크숍 개최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회장 유재섭)가 주관하여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직종별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스위스, 일본 등 기술강국을 포함해 48개국에서 977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심사위원 916명, 통역 206명 등 총 2천명 이상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게 된다.

이에 앞서 통역봉사요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열리는 워크숍에서 강사로 나선 삼성전자 기능올림픽 사무국 윤신화 과장(34)은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언어를 쓰는 선수와 심사위원의 귀와 입 역할을 하는 통역봉사요원은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종합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실제 대회에서 대표선수에게 문제나 어려움이 발생해 당황하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대표선수와의 친밀감을 바탕으로 원활한 통역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회 준비 기간에도 대표선수와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날 동 대회 한국위원회(산업인력공단)로 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통역봉사요원들은 마음 자세와 그들의 임무, 기타 통역 노하우를 배우게 되는 통역봉사요원들에게

서승직 기술대표는 “39명의 통역봉사요원 대다수가 국제대회 통역 유경험자다. 어학능력은 물론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까지 겸비하고 있어 국제무대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은 국가에 대한 봉사정신 등 인성까지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 전까지 경기과제 번역, 직종 정의, 국제심사위원 포럼활동 지원 등 맡은 직종의 대회참가 준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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