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 경로당 10,014명 참여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고자 전국 최초로 실시한 경로당 방문건강관리 특화사업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큰 호응속에서 많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경로당 전담 간호사 4명이 관내 150개소 경로당을 연 5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건강검진 및 건강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내 150개소 전 경로당이 등록해 연인원 10,041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말에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용편리성 97%, 운영인력 98%, 지속참여 및 주위추천 98.5% 등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을 통해 몸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압, 혈당 등도 변화가 있었는데 참여자 평균 혈압이 129/78 -> 123/75, 평균 혈당이 151->136로 감소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영양, 운동, 금연, 정신, 치매 등 통합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구체적인 방법으로 건강관리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며 “2013년에도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접근을 통해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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