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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부, '기니'와 에너지자원 협력 가능성 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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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부, '기니'와 에너지자원 협력 가능성 타진한다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6.10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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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자원·인프라 민관합동 사절단 기니 방문,양국간 에너지 및 농업 분야 협력 가능성 논의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사절단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서부아프리카의 기니를 방문하여 알파 콩데(Alpha Condé) 대통령, 광물·지질부장관, 에너지·환경부 장관, 농업부 장관, 행정·대형국책사업청장 등 기니의 정부 인사들을 면담하고 한-기니 양국간 에너지·자원, 인프라, 농업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2010년 12월 기니 역사상 최초의 민선 정부가 출범한 이래, 신임 알파 콩데(Alpha Condé) 대통령이 경제 발전과 정세안정, 국제협력에 노력하고 있어, 항후 빠른 경제 성장과 해외 투자 활성화 및 에너지·자원, 인프라 사업의 발주가 예상된다.

또한 기니에는 광물 자원이 풍부하게 부존하고 있는데, 특히 보크사이트(알루미늄)는 전세계 매장량의 2/3 정도가 기니에 매장되어 있고 연간생산량은 1,800만톤으로 세계 2위이며, 고품위 철광석도 약 250억톤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각국 기업들이 탐사 및 채굴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편, 기니는 아직 석유 부존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인 영국의 DANA社가 해저광구를 탐사 중에 있으며,

기니 민관합동 사절단은 외교통상부,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식품부, 수출입은행,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STX, 삼성물산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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