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군민의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한 소중한 한해였다고 밝히고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2013년 군정운영 중점방향으로는 ▲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복지사회 구현 ▲ 지역자원의 개발로 사계절 관광지 조성 ▲ 활력 있고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 ▲ 섬 교통체계 지속 보완 및 정주기반 확충 ▲ 쾌적하고 안전한 도서환경조성 ▲ 지역인재 육성 및 고객만족 행정 정착 ▲ 서해5도 대피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다.
조 군수는 2년차를 맞은 북한의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한 쓰라린 아픔을 군민 모두의 힘으로 극복하였고, 감소했던 관광객도 2년 연속으로 크게 증가하여 440여만명이 옹진군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올 한해 125명에게 242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에 장학관을 개관․운영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백령항로에 대형여객선이 취항하여 섬 생활 여건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조윤길 군수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접경지역에 위치한 북한과 밀접한 안보정세 및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각 분야별로 차근차근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