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AP/KNS뉴스통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부인 베로니카 라리오와 이혼 조건으로 매달 300만 유로 (43억원)의 위자료를 주기로 합의했다고 이탈리아 신문이 전했다.
이탈리아 조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28일 이들이 크리스마스 날 이혼 서류를 밀라노의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와 1990년 재혼한 라리오 부인은 그가 나포리의 18세 소녀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고 젊은 여성을 좋아하는 편력 때문에 2009년 이혼한다고 발표했었다.
현재 76세인 베를루스코니는 거의 50살 년 하의 여인과 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