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복란)에서 옹진군 장학재단에 성금 110만원을 전달했고, 옹진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분) 및 대청면 여성단체가 옹진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핵심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새마을부녀회 사업기금과 지난 11월 12~13일, 양일간 열린『옹진군 향토음식 먹을거리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마련된 기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모아진 기탁금은 내년 5월 250여명의 옹진군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어 교육여건 향상 및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옹진군새마을부녀회장와 각 면 여성단체 회원들은 “옹진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게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좋은 일에 써달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자월면 자월1리 부녀회(회장 문금자)는 마을의 65세 이상 노인 13명에게 쌀 10kg 각 1포씩을 전달했고, 이 외에도 각 면의 여성단체에서도 형편이 어렵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가슴 따뜻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사랑이 더욱 그리워지는 연말연시에 옹진군의 청소년을 비롯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각 면부녀회 및 여성단체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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