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지능형 관제센터로 어린이 안전 책임진다
상태바
지능형 관제센터로 어린이 안전 책임진다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2.12.26 2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울 노원구는 학교주변 및 통학로, 공원 등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역에최첨단 지능형 CCTV 40대를 설치하여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경찰관이 출동하도록 하는 통합관제서비스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지능형 통합관제 서비스는 통학로,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설치된 지능형 CCTV를 통해 학교 침입탐지, 폭력감지, 학교주변 배회자 추적 등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면CCTV 통합관제센터에 자동 경보음이 울리고 그 장면이 모니터 화면에 나타난다.

관제요원은 이 상황을 즉시 경찰관이나 학교보안관 등 관계자에게 발생상황을 통보하여 신속하게 대응토록 하여 어린이 안전을 보호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한 해 살인.강도.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61만8000건이 발생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학교주변에 CCTV를 설치하여 감시하고 있으나 관제요원 1명이 평균 100대의 모니터를 살피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노원구는 지난 6월 행자부 응모사업에 선정되어 어린이안전 지능형 통합관제서비스 모델 개발비로 국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7개 초등학교와 2개 공원에 지능형 CCTV 40대를 설치했다.

또한 이번에 설치한 지능형 CCTV에는 새로운 영상검색 기능이 추가되어 실시간으로 저장된 방대한 영상자료에서 사람의 키, 체형, 생김새 등을 검색조건으로 입력하면 이와 비슷한 용의자를 빠르게 찾아주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CCTV 수요가 급증하여 모니터요원의 육안관제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최첨단 지능형 CCTV 설치로 이런 문제가 해결되었다”며 “어린이 위해상황을 실시간 감지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동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