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화천읍내와 산천어 축제장 부근은 지난 3일부터 내린 눈과 비가 골목과 대로변 인도에 쌓여 얼음이 되고, 눈덩이가 되어 주민들의 통행에 위협이 되었다.
이에 화천에 주둔하고 있는 7사단 장병(500명)은 화천군청 공무원(420명)과 함께 7구역으로 조를 나눠 각삽, 넛가래, 빗자루등 부대에 있는 장비를 총동원하여 뜨거운 물로 녹이고, 삽으로 깨고, 빗자루로 쓸어 인도와 골목에 쌓인 얼음 눈덩어리를 자체 병력수송 차량을 동원하여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합동 제설작전은 다음달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내린 눈들이 빙판길을 이뤄 관광객의 축제 참여를 저해하는 요인이 될 뿐만아니라 지역주민의 통행에도 안전을 방해하고 있는 빙판골목과 인도변을 본 7사단 원홍규 단장이 화천군에 제설작업 자원봉사를 제의, 화천군(군수 정갑철)에서는 감사히 수락해 이뤄졌다.
이에 군과 공무원이 함께 총력의 힘을 기울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 할 수 있도록 골목 골목에 쌓인 눈과 얼음덩어리를 깨끗이 치웠다.
이날 원홍규 7사단장은 직접 작업지시를 하며 군장병과 함께 눈과 얼음을 치우는데 동참했다.
사단장은 7사단이 화천군에 주둔해 있는 만큼 화천의 주민의 행복과 화천군의 발전을 위하는 길이라면 7사단이 함께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적이 개최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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