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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청소년 위해 책 30만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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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청소년 위해 책 30만권 온다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2.12.24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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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책 읽는 서울 청소년들을 위해 총 30만원의 도서 기증이 이뤄진다. 이는 서울시와 대산문화재단이 청소년의 책 읽기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와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12월 14일 도서기부․독서문화진흥 관련 MOU를 맺어 대산문화재단이 서울시민과 청소년의 ‘책 읽는 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해 도서 30만권을 향후 6년간 기증하고, 서울시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시민과 청소년의 독서문화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책읽는 서울”과 대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민족문화 창달 및 한국문학의 세계화”라는 내용이 서로 공감대를 이루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대산문화재단은 기부도서를 모집할 뿐만 아니라 단체 및 출판사 연계, 도서교환전, 관련 시설 도서 보급, 책읽기 캠페인, 책쓰기 워크숍,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책 읽는 서울청소년 문화만들기(공책(共冊) 프로젝트),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 책읽는 문화만들기 사업 관련 장소 및 강사 지원, 기타 서울시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협력해 나간다.

한편, 대산문화재단이 기부하는 도서 30만권은 작은도서관, 어린이 및 청소년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서문화가 부흥하기를 바라며, 책이라는 집약된 지식의 나눔을 통해 서울시의 문화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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