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AP/KNS뉴스통신] 미국 크리스마스 쇼핑 경기가 예년에 비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발표된 12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 7월 이래 최하치로 나타나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밝혀졌다.
상인들은 년 매출의 40%가 몰리는 년 말 2개월 동안에 그 동안의 매출 감소를 만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반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 기분이 아닌 것이다.
미국 동부지역을 강타한 수퍼스톰 샌디와 재정절벽의 우려가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더구나 이번 뉴타운의 총기 난사로 어린이 20명이 살해당한 사건으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의 크리스마스 쇼핑 분위기를 더욱 위축시켰다고 소매업 관계자들이 밝혔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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