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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사 상생협력 5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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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사 상생협력 5년 연속 최우수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12.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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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 ‘노사상생협력분야’ 평가에서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대통령표창을 받아 5년 연속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산업평화안전 지역임이 증명됐다.

전남도는 지난 21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2년 노사상생협력 활성화 유공기관표창’ 시상식에서 ‘노사 상생협력 활성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 대통령표창과 포상금 4천800만 원을 받았다. 지방교부세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로써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8년 최우수, 2009년 우수, 2010년 우수, 2011년 최우수에 이어 5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2006년 노사정 공동 산업평화 선언문 채택을 시작으로 2007년 산업평화 전남 선포 실천다짐 결의문 채택, 2008년 노사관계 선진화 협약체결 선포, 2009년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협약체결, 2010년 노사민정 한마음 실천다짐대회, 2011년 및 2012년 노사민정의 사회적 책임실천다짐 등 매년 노사민정이 화합과 협력의 신노사문화 정착과 산업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4월 화순 모후산 모후사 주차광장에서 개최한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실천 다짐대회’에서는 1천여 명의 근로자와 그 가족 및 사용자․경제인단체․민간단체․전남도․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도내 노사민정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책임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다짐대회에서는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의식과 유대감 형성은 물론 사회 각계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노사관계 개선 및 고용 안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을 선언함으로써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전남도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사업 목표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공생과 협력의 사회적 책임실천’으로 정하고 노동단체, 경제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노사민정 화합과 협력 활성화사업을 진행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기업인턴, 대학생, 전문계 고등학생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동․서․중부 등 권역별 잡-스쿨을 운영해 주요 기업체 인사관리자 직업의식특강, 취업클리닉 등 실현 가능한 취업교육을 실시, 우수 전문인력의 지역 고용을 촉진시켰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노사갈등 조정․해결실무위원회’는 노사법률 전문가 및 노사단체 실무자로 구성된 조직이다. 노사갈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사용자와의 원만한 협상 자리를 마련하고 조정하는 중간 가교역할을 통해 노사분쟁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사민정 합동세미나 개최, 노사한마음 신바람사업장 만들기, 노사화합 이벤트,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적개발센터 운영, 청년창업 인큐베이터사업 등 다양한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을 통해 노사화합의 분위기 조성과 청년취업 알선, 생산성 제고 효과를 가져왔다.

고대석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노사 상생협력 우수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전남의 노사관계 이미지가 대외적으로 크게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전남이 노사관계가 가장 안정된 지역이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기업하기 좋은 투자유치 환경 조성과 잘사는 전남 건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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