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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초호화 요트 '비너스호', 건조 대금 못내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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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초호화 요트 '비너스호', 건조 대금 못내 압류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2.12.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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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텔담 로얄 드 브리스 조선소가 건조한 스티브 잡스의 초화화 요트 '비너스호'가 이 조선소의 부두에 정박해 있다. (AP통신)

[암스테르담=AP/KNS뉴스통신]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명명한 초호화 요트가 건조 대금 논쟁에 휩싸여 아직도 네덜란드를 출항하지 못하고 있다고 21일 네덜란드 경제일간지 HFD가 보도했다.

스티브 잡스가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필립 스탁과 함께 디자인한 이 비너스호는 총 1500만 유로에 계약됐으나 현재 600만 유로만 지불된 상태. 잔금 900만 유로를 잡스의 유산 상속인이 지불하지 않아 네덜란드를 출항하지 못하고 있다.

이 신문은 "현재 이 요트는 건조가 완료된 상태로 디자이너인 스탁이 잔금 추심 대리인을 지정하여 법정으로부터 압류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보도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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