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 존 케리 민주당 상원 외교위원장(69)을 차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지명했다.
케리 상원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외교 문제 해결을 위해 활약한 베테랑으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후임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다.
상원의 국무장관 인준을 쉽게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케리 상원의원은 오바마 차기 행정부의 첫 번째 국가 안보팀 멤버로 곧 이어 국방장관과 CIA 국장 인선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은 베트남 참전 용사로 1985년 이래 매사추세츠 주 상원의원으로 역임하고 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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