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미 하원은 20일 저녁 공화당 동료 의원들의 반란으로 인해 “재정절벽 회피 법안 B”를 철회했다.
이날 공화당이 철회한 B 법안은 2013년에도 대부분의 미국인에 대한 세금 감면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년 수입 1백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해서만 세금을 인상하는 안을 담고 있다.
미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이 금기시 해온 세금인상에 어느 정도 양보하자 타협안으로 사회보장 혜택에 대한 년 생계비 인상률을 인하하고 세금인상 대상자를 종전의 년 소득 25만 달러에서 40만 달러로 높이는 양보안을 내놓고 하원의장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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