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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양식어장 서식환경조사 연구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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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양식어장 서식환경조사 연구용역 추진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2.12.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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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을 위해 영흥면 주변 해역에 대한『양식어장 서식환경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해양환경생태연구소에서 지난 3월 26일 용역에 착수, 1년에 걸쳐 영흥도 영흥수협외 6개 어촌계 면허어장에 대한 서식환경 연구용역으로 내년도 3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14일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와 관계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면사무소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대책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바지락어장의 서식환경 및 쏙과 바지락 분포현황 조사 ▴바지락 생산량 감소원인 및 쏙의 대량번식 원인과 퇴치방법 제시 ▴어촌계별 고부가가치 양식 대체품종 개발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영흥면 주변해역의 어장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바지락 등 갯벌 패류에 악 영향을 미치는 쏙이 대량 서식하면서 2010년 약 750톤이었던 바지락 생산량이 2011년 약 300톤, 2012년 약 400톤으로 어민소득이 급격히 감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위해생물(쏙) 구제를 위하여 2011년 2억4천만원을 들여 약 15톤의 쏙을 수거하고 모래살포 등 어장환경 개선을 위한 정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약 100톤가량 바지락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군에서는 “2013년도 위해생물(쏙)구제사업으로 2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바지락 등 대체양식품종 개발을 위해 80억원을 지원하여 친환경 갯벌참굴 양식사업을 육성하는 등 어업인 소득 증대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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