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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마을기업 '다남동마을회', 메주로 농가소득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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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마을기업 '다남동마을회', 메주로 농가소득 창출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2.12.17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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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 계양구 마을기업인 '다남동마을회'(대표 이병석)는 지난 해 계양구 최초의 마을기업으로 마을기업 2년차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마을기업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메주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남동마을회는 전통장류 생산(된장 및 간장), 표고버섯 재배, 농촌체험장(된장뜨기 및 표고버섯 수확 체험)을 주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병석 대표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메주만들기에 사용되는 콩 1,400㎏은 모두 다남동 농민들이 생산, 다남동 주민들이 생산한 콩을 전량 다남동마을회에서 사들여 메주를 만듦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메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유전자 변형콩을 이용해 제조된 두부, 된장 등으로 인해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데, 다남동마을회에서 생산된 제품은 전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병석 회장은 “메주만들기는 지난해에에 이어 두 번째로 다남동 이름을 걸고 전통방식으로 메주를 생산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된장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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