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지난 주 위염으로 해외출장을 중단한 이후 졸도하면서 뇌진탕을 당했다고 15일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내년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이전에 퇴임할 것으로 알려진 클린턴 장관(65)은 현재 자택에서 요양 중이라고 보좌관이 밝혔다.
지난 주 위염을 앓은 클린턴 장관은 극도의 탈수증으로 졸도했다고 15일 의료진이 밝혔다.
지난 9월에 발생한 리비아 벵가지 미 영사관 습격사건에 관해 20일 열리는 상원청문회에는 클린턴 장관 대신 윌리엄 번스와 토마스 나이즈 국무부 두 고위 관리가 참석한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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