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이탈리아 파르마 대학 관계자가 상호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8일 전주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에 체결한 학생 및 교수 간의 교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파르마대학 식품경제학과 마리오 베네지아니 교수와 식품과학학과 다비드 바르반티 교수가 직접 전주대를 찾았다.
이번 방문에서 파르마대학은 EU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블랜디드 프로젝트에 전주대학교를 초청하였으며, 전주대학교는 현재 운영 중인 영어 트랙을 소개하며 파르마대학의 학생들이 한국 방문의 기회를 열었다.
이탈리아 파르마대학은 11세기에 설립된 유서 깊은 대학으로, 한국에서는 서울에 소재한 주요 대학 한 곳과 교류를 진행 중이며, 한국 내 교류대학을 확대하기 위해 전주대학교를 찾았다.
마리오 베네지아니 교수는 “세부 협력을 위해 두 번째로 전주대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며 지역의 문화를 토대로 다양한 장점이 있는 대학으로 파르마대학은 중요한 파트너로 전주대학교와 함께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심영국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전주대학교는 현재 영어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있어 파르마대학의 학생들이 전주대학교에 온다면 언어의 장벽 없이 진정한 한국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전주대는 이번 교류를 통해 파르마대학과 학부와 대학원 과정의 교환학생, 교환교수 등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학생들이 이탈리아와 유럽을 경험할 중요한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전주대학교는 영어 커뮤니티를 확대하여 지역과 함께 세계화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