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영태 후보, 경주 국민의힘 관계자에게 폭행...가해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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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영태 후보, 경주 국민의힘 관계자에게 폭행...가해자 고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4.03.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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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경주시 국회의원 한영태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주시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한 한영태 후보가 지난 25일 국민의힘 관계자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영태 후보는 지난 25일 오후 지역 모 언론사의 요청으로 유튜브 라이브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다 A씨로부터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고 가해자 A씨를 경찰에 고소한 일이 벌어졌다. 

27일 오후 2시 한영태 후보는 김위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양재영 더불어민주당 경산지역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국면에 후보에게 린치를 가하는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영태 후보는 “공평하고 공정한 법질서를 위해 A씨는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고 저는 그 법을 유지, 보수하는 자리로 가기위해 이번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위한 직무대행은 “신년 벽두에 이재명 대표가 목숨이 위태로운 테러를 당했음에도 별일 아니듯 얼렁뚱땅 넘어갔다”고 지적하고 “국민의 공복이 되고자 출마한 후보를 폭행한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태로 사법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인 한 후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폭행에 대한 유감을 뜻을 전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 이후 한영태 후보와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주장한 ‘가해자가 여당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의 주장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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