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우제류 사육농가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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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우제류 사육농가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추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3.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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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구미시는 4월 1일부터 28일까지 발굽이 2개인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대상은 관내 소‧돼지‧염소‧사육농가 1668호, 13만여 두이며, 소규모농가인 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 등 접종수의사와 포획 인력을 지원하고 전업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직접 접종한다.

시는 농가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제접종 4주 후부터 전업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번식돈 60%, 비육돈 30% 이상이 아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이후 4주 간격으로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해 추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구제역이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발생했고, 중국 등 주변국에서 지속 발생하는 만큼 구제역 없는 청정구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과 농장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등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입과 발굽 주변의 물집이 생기고 체온상승, 식욕저하가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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