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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관악을 이성심 후보, ‘부모급여 차등없이 0~36개월 육아 일괄 200만원 지원' 입법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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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관악을 이성심 후보, ‘부모급여 차등없이 0~36개월 육아 일괄 200만원 지원' 입법추진
  • 조현철 기자
  • 승인 2024.03.28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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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어린이 공공병원 유치와 반값 산후조리원설치
국민의힘 관악을 이성심 후보가 28일 오전 출정식을 가지고 공식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이성심 캠프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국민의힘 서울 관악을 이성심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오전 8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공식유세를 시작하며 ‘자녀의 내일을 보는’ 공약 제1탄, 육아·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관악주민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라며, “관악에서 세 아들을 낳고 길렀다. 그 아들들이 또 자녀를 낳아, 이제 손녀딸들이 관악에서 크고 있다. 주거, 교통, 보육환경, 복지, 문화, 교육 등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또 살고 싶은 관악, 아이를 키우고 싶은 관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인 2023년 서울 관악구의 합계출산율을 0.38명(1,489명)으로 전국 0.72명과 서울 0.55명에 비해 관악구의 초저출생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 후보는 지역구 내 단 하나도 없는 ▲‘야간 어린이 공공병원’을 유치 ▲반값 산후조리원을 유치해서 아이를 낳기 좋은 환경 제공 ▲저소득층과 서민들을 위한 관악보육원을 설치 등 돌봄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계층의 자녀들을 마음 놓고 맡길 환경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관악을 이성심 후보(오른쪽)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관악혁신 정책협약 및 공약전달식을 하고있다. 사진=이성심 캠프

그리고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책간담회를 통해 저출생 공약을 뒷받침해줄 것을 건의하고 출산·육아·돌봄뿐만이 아니라 주거·일·생활·균형 등 근본적인 지원을 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관악맞춤형으로 추진하겠다는 협약으로 난임시술비 지원의 까다로운 소득 기준 등을 폐지하고 유산·사산을 경험한 부부에게 심리상담 치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한, 현재 난곡동 1개소밖에 없는 ▲서울형 공공키즈카페의 확대 유치 ▲서울형 늘봄학교도 관악에 조기 확대 ▲거주기간 상관없이 임산부 누구나 교통비 70만원을 지원하여 돌봄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을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가장 중요한것은 "현재 신생아 기준 11개월까지 100만원, 이후 36개월까지 50만원 지원되는 ‘부모급여’를 차등없이 0~36개월 일괄 200만원 지원하는 것을 입법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함께 주요 입법정책을 국회에서 추진하겠다며 ▲아빠휴가 1개월(유급) 의무화 추진 ▲초등학교 3학년까지 유급 자녀돌봄 휴가 신설 추진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두 자녀로 일괄 변경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면제하는 정책입법을 약속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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