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목요일인 오늘(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특히,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남권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후부터 밤 사이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내일(29일)은 서해안과 강원영동, 충남내륙, 전북내륙, 경북,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그제(26일)와 어제(27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며 비가 그친 후에도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 부근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오늘 오전(06~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저녁(18~21시)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해안은 늦은 밤(21~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남권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하겠다.

오늘은 강원영동과 전남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며 특히, 오후부터 밤 사이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산지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내외)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후부터 동해상(동해중부앞바다 제외)과 남해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외),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에, 내일 오전부터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전북앞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모레(30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7도, 최고기온 12~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0~15도가 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황사의 유입으로 수도권·충남은 밤에 PM-10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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