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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도서관 사서들, ‘도서관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위한 활발한 담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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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도서관 사서들, ‘도서관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위한 활발한 담론 펼쳐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4.03.27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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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인재 역량개발 세미나’ 개최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9일(금),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초거대 인공지능의 시대, 도서관의 도전과 인재개발 방안’을 주제로 <도서관인재 역량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참석한 도서관 직원 150여 명은 이번 세미나에서 현재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AI 열풍과 도서관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망 그리고 도서관 사서로서의 역량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네이버 하정우 퓨처AI 센터장의 “ChatGPT 1년, 초거대 생성AI가 불러온 변화와 미래를 위한 준비”를 시작으로, 덕성여대 문헌정보학과 배경재 교수가 “AI시대 도서관 혁신을 주도할 사서의 핵심 역량과 개발 방안”,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철남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미디어 시장과 저작권, 그리고 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을 펼친다. 

강연에 이어, 대림대 도서관미디어정보과 이수영 교수의 사회로 강연자와 참가자 간의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우리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불어온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위해 우리 도서관은 어떻게 대응하고, 사서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이수명 관장 직무대리는 “초거대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 도서관의 발전은 인재양성에 달려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를 통찰하고, 지속가능한 도서관 발전을 위해 우리 사서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983년부터 전국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사서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매년 100여 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도 교육 신청은 사서교육누리집(edu.nl.go.kr)에서 할 수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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