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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6.5%…4주 연속 하락하며 내림세 지속 30% 중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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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6.5%…4주 연속 하락하며 내림세 지속 30% 중반대로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4.03.2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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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당 상승 국민의힘 하락… 격차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벌어져
비례대표 정당, 국민의미래 하락 반면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상승 기록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면서 30%대 중발으로 내려갔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하락하고 민주당은 상승했으며 비례대표 정당에서는 국민의미래는 하락하고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25일 발표한 3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3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낮아진 36.5%(매우 잘함 20.2%, 잘하는 편 16.2%)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7%P 높아진 60.1%(매우 잘못함 51.6%, 잘못하는 편 8.5%)였으며 ‘잘 모름’은 0.4%P 증가한 3.4%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3.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주 금요일(15일) 38.7%(부정 평가 57.5%)로 마감한 후 19일 35.6%(3.1%P↓, 부정 평가 61.5%), 20일 35.2%(0.4%P↓, 부정 평가 61.9%), 21일 37.8%(2.6%P↑, 부정 평가 58.7%), 22일 37.0%(0.8%P↓, 부정 평가 58.9%)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전 주 대비 민주당은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양당간 차이는 2.9%P에서 5.7%P로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벌어졌다.

민주당은 3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2.0%P 높아진 42.8%, 국민의힘은 0.8%P 낮아진 37.1%, 개혁신당은 0.4%P 낮아진 3.8%, 새로운미래는 0.5%P 높아진 3.1%, 녹색정의당은 0.3%P 높아진 1.8%, 자유통일당은 0.9%P 낮아진 1.7%, 진보당은 0.3%P 높아진 1.6%, 새진보연합은 변동 없는 0.4%, 기타 정당은 0.4%P 높아진 2.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1%P 감소한 5.0%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서울(6.3%P↑), 광주·전라(4.1%P↑), 부산·울산·경남(2.5%P↑), 대구·경북(2.4%P↑), 여성(6.5%P↑), 60대(9.6%P↑), 30대(2.2%P↑), 중도층(4.6%P↑), 보수층(3.0%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8.0%P↑), 무직/은퇴/기타(4.5%P↑), 자영업(3.8%P↑)에서 상승했으며 대전·세종·충청(3.3%P↓), 남성(2.6%P↓), 진보층(2.9%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4.9%P↓), 대구·경북(2.1%P↓), 여성(2.9%P↓), 60대(6.3%P↓), 40대(4.6%P↓), 중도층(3.9%P↓), 학생(11.6%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5%P↓)에서 하락했으며 부산·울산·경남(5.8%P↑), 20대(2.1%P↑), 50대(3.0%P↑), 농림어업(10.9%P↑)에서는 상승했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한편, 제22대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전 주 대비 국민의미래는 하락한 반면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상승했으며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 간 차이는 2.1%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접전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미래는 1.3%P 낮아진 29.8%, 조국혁신당은 0.9%P 높아진 27.7%, 더불어민주연합은 2.1%P 높아진 20.1%, 새로운미래는 0.6%P 높아진 4.6%, 개혁신당은 0.8%P 낮아진 4.1%, 녹색정의당은 0.4%P 높아진 3.1%, 자유통일당은 1.4%P 낮아진 2.8%, 기타 정당은 0.2%P 낮아진 1.9%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0.3%P 감소한 5.9%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먼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92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또한, 정당 지지도 조사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 343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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