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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울 지역 후보들, ‘서울 내부순환 급행전용 철도망 구축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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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울 지역 후보들, ‘서울 내부순환 급행전용 철도망 구축 계획' 발표
  • 조현철 기자
  • 승인 2024.03.22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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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광화문 18분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나경원 후보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동작구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용호(서대문갑), 최재형(종로), 서명옥(강남갑), 함운경(마포을), 이종철(성북갑) 등 국민의힘 서울특별시 국회의원 후보 일동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내부순환 급행전용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내부순환 급행전용 철도망은 한강 남북과 동서를 원형으로 순환·연결하는 철도망으로 ▲주요 거점간 이동시간 대폭 감축 ▲출퇴근 혼잡구간 완화 ▲균형발전 강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급행 순환 철도는 △흑석 △이수 △강남 △삼성중앙 △건대입구 △왕십리 △성신여대 △광화문 △신촌 △공덕 등 11개소를 순환하며 1회 순환에는 약 35분이 소요된다.

이는 기존 노선 기준 40분이 소요되던 강남↔광화문은 18분, 42분이던 강남↔신촌 구간은 15분, 30분이던 성신여대↔광화문 구간은 5분으로 대폭 감축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 항상 극심한 혼잡을 빚어 이른바 ‘지옥철’로 악명 높은 노량진↔동작 구간(혼잡도 185%), 이수↔방배↔서초(혼잡도 149%) 구간의 등의 이용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부순환 급행 철도의 총 사업비는 약 1조 9,9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총선 직후 <국민의힘·서울시·국토부·기재부 합동 신속추진 TF>를 신설해 이를 철도기본계획에 포함시키고 3~4년 내 실시협약, 10년 내 완공을 목표로 한다.

나 선대위원장은 급행 순환 철도를 두고 “국민의힘, 정부, 서울시가 칸막이 없이 협력해 서울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더 넓어지고 더 빨라질 메가시티 서울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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