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1일 시리아 반 정부 단체를 시리아 국민을 대표하는 유일한 '법적 대표'로 선언하여 외교적으로 승인했다.
이번 미국이 시리아 반 정부연합을 공식 시리아 대표로 승인함으로서 바샤르 아사드 정권을 축출하려는 국제적 외교전에서 많은 서방 국가들이 미국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 구성된 시리아 반정부 위원회가 충분한 여러 반정부 단체를 포섭하여 미국이 이 위원회에 대한 지위를 격상한다고 밝혔다.
영국, 프랑스, 아랍연맹이 지난 달 카타르에서 결성된 시리아 반정부 위원회를 외교적으로 시리아의 유일한 대표기구로 승인하고 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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