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다둥e카드' 모바일 앱 고도화로 부정사용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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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다둥e카드' 모바일 앱 고도화로 부정사용 예방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3.21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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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다둥e카드 민간 가맹점. [사진=구미시]
구미 다둥e카드 민간 가맹점.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구미시는 관내 공공시설 및 민간가맹점 이용료 할인 등 다자녀가정 대상으로 지원되는 혜택을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의 고도화(업데이트)를 올 상반기 중 추진한다.

기존 플랫폼에서는 모바일 앱 발급 불가시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병행 발급되던 실물카드 및 모바일카드 캡처 파일 공유, 분실자 중복발급으로 인한 부정사용과 1년 단위 유효기간 설정에 따른 전출 및 자녀연령 도래 여부 수시 확인 불가, 유효기간 도래시 추가 이용 신청 불편 등의 문제점이 도출됐다.

이번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앱 인증 시스템 도입을 통한 실물카드 전면 폐지, 위·변조 및 복사방지 시스템 도입, 고유번호 부여를 통한 중복발급 방지 등으로 부정사용 사례를 예방하고, 자격요건 변동사항 자동 반영 기능 등으로 추가 발급 신청이 필요없어 이용자 편의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구미 청년 VIP카드 기능을 추가 도입해 관내 청년(만 19~39세) 대상으로 지원되는 다양한 혜택들도 다둥e카드 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1월 경북 최초로 구미시 다둥e카드를 출시했으며, 관내 공공시설 20여 개소와 민간가맹점 400여 개소에 이용료 할인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년 관련 조례 개정으로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했으며, 올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해 경북도 다자녀 기준과 동일한 자녀 중 한 명만 19세 미만이어도 다자녀가구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가 발굴해 아이낳고 키우는 가정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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