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무소속 김병규 후보가 21일 오전 10시 30분께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날 김병규 후보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로서 공정한 공천 경쟁에서 납득 할 수 없는 이유로 경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공천에서 배제됐다”며 “상처받은 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쳤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 김 후보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는 게 진주의 정신이다”며“자신의 정치 철학이 담긴 진주의 자존심, 잘사는 진주를 메인 슬로건으로 정해 진주시민의 후보로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진주시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진주가 천 년 역사 중 최고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하나라도 더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능력 있는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의 경제부지사로 1년6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우주항공청 개청의 모든 업무를 총괄했기 때문에 일의 연속성 면에서 역사적 대업을 성사 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김병규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 청소년들이 꿈을 준비할 수 있는 진주, 일자리가 넘쳐나고 일 한 만큼 대접받는 진주, 떠났던 진주인재들이 다시 찾고 싶은 진주,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진주 등의 진주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병규 진주을 무소속 후보자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치,시민들과 소통하는 정치, 수준 높은 정책제안과 대안제시를 통해 의정활동을 벌이겠다”며“진주의 아들로 태어나 진주의 자존심, 잘사는 진주, 행복한 진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