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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후보 “부산행 2호선 급행 도입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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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후보 “부산행 2호선 급행 도입 검토하겠다”
  • 조현철 기자
  • 승인 2024.03.21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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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김두관 후보가 양주동 공약을 발표하며, 부산행 2호선 급행화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양주동의 교통도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며 “2호선 부산행 급행 지하철 도입을 검토하고, 부산시와의 논의를 곧바로 시작하겠다”고 했다. 부산 원거리까지는 자동차로는 정체가 심하고 전철을 타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부산지하철 1,2호선 급행화는 이미 일각에서 언급된 바가 있었으나 논의가 본격화되지는 못했다. 아울러 양산역 환승센터의 편의시설도 보완하고 정비하겠다고 했다.

오래 지적되어온 학교 유휴 시설 활용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양주동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학생 수 감소추세”라며 “양주동을 더 여유있고 문화적인 주거단지로 가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교시설 통폐합을 중기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군의 경쟁력을 유지하되, 시설을 순차적으로 학령 인구에 맞게 조정하고, 학교 시설과 부지를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양주동에 부족한 도서관과 문화시설 유치를 추진하겠다”며 “기존 학교 시설을 개량해 활용하는 방안도 열어두고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4년전 약속한 서이동 전선지중화는 양주초등학교 일원이 선정되어 사업승인이 났다”며 약속을 지켰음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곧 양산시와 한전, 통신사가 이행협약을 체결하여 7월경 공사가 될 전망”이라며 “남은 구간도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양산천 및 다방천변의 주민편익시설을 보완‧개선, 남부공원 야외 배드민턴장 시설 개선, 지역난방공사 인근의 보행로와 시설물을 개선, 양주동 도심속 둘레길을 정비, 양산천 횡단보행 인도교 설치 등 주거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춘 공약들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양주동은 양산의 심장부로 교통과 행정, 상업, 문화 시설까지 질서있게 조성된 최고 입지의 주거단지”라며 “양산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양주동의 자부심을 되살리고,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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