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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갑 단일화 합의,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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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갑 단일화 합의,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로 결정
  • 조현철 기자
  • 승인 2024.03.1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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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시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오른쪽)와 진보당 신승훈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소병훈 캠프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4·10 총선 경기광주시갑 선거구에서 소병훈 후보로 단일화하는데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와 진보당 신승룡 후보는 15일 오후 소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양 후보자의 논의로 소 후보를 경기 광주시갑 민주진보개혁 선거연합 후보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일화 협약식에는 단일화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소 후보, 진보당 신 후보,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양 후보는 합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경제폭망·검찰독재·부정부패·평화파괴·언론탄압·민주주의 후퇴를 저지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민주개혁진보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간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간다”며, “제22대 총선 이후에도 양 후보는 정책연대를 통해 광주시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소 후보는 “큰 결단을 해주신 진보당 신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정당의 경계·당리당략을 넘어서 총 단결해야 한다”며, “광주시민들이 힘을 합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광주시민들이 승리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4월 10일을 함께 열어달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건설노동자로 일하면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뒤 수많은 동료가 현장에서 떠나는 모습을 많이 겪었다. 노동자, 민중의 삶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이 입법부를 장악하는 것을 저지하는 게 가장 최우선 과제로 생각했다”며, “광주시민 여러분께서 소병훈 후보 당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소 후보는 이날 신 후보에게 "4.10 총선을 이끌어 달라며 희망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하였고, 신 후보는 희망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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