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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동서금동·향촌동 경로당 신축 사업’ 공약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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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동서금동·향촌동 경로당 신축 사업’ 공약 제외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4.03.1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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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1회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서 결정
사진=사천시
사진=사천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이 박동식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동서금동·향촌동 경로당 신축 사업’을 공약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회의를 열고, 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106개 사업 중 노인장애인과에서 제출한 ‘경로당 신축(동서금동, 향촌동) 공약 제외 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경로당 설치 지원기준에 부합한 대상 건축물을 찾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주민 70% 이상 동의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등 사업 장기화로 임기 내 공약이행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판단때문이다.

 이로인해 민선8기 박동식 시장 공약은 당초 106건 중 통·폐합 2건, 제외 4건 등 6건이 줄어들면서 총 100건으로 변경됐다. 3월 현재 공약완료 건수는 30건이며, 평균 55% 이상 이행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공약 총괄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의 2023년 공약이행 실적과 2024년 공약이행 추진계획 보고, 제출된 안건에 대한 사업 부서장의 추진상황 설명 및 질의응답, 토론,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이 목적대로 이행되었는지를 수시로 평가하고,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약 추진 여건 변화에 따른 공약 내용 변경과 제외 사유 발생 시 변경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과 평가를 통해 공약 이행률을 높이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공약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공약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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